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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를 만나는 특별한 방법 <모네 인사이드>

by 꽃범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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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인사이드>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모네 인사이드 전시는 롯데백화점 본점의 미디어 아트 전시관인 ‘그라운드시소 명동’에서 진행중인 전시입니다. 전시관은 9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 전시를 통해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모네의 명작 200점 이상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가 모네의 친구이자 후원자였던 아트 딜러 폴 뒤랑 뤼엘의 나레이션과 함께 진행됩니다. 한국어 자막은 있습니다.

전시는 2022년 9월 1일부터 시작되어 오픈런으로 진행중입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7시입니다. 하지만 백화점이 휴무인 날은 휴관이니 꼭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물론 전시가 일자 지정형 사전 예매로 진행되고 현장에서 입장 티켓 구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관람을 원하신다면 최소 전날 17시(월~토요일 관람시), 혹은 전날 11시(일요일 관람시)까지 예매를 하셔야 합니다.

 

미디어아트 전시의 특징

미디어 아트 전시이기 때문에 한 회차별로 전시 러닝타임이 있습니다.

러닝타임은 총 50분인데 본 영상이 총 35분간 진행되고, 이후에 15분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이어집니다.

본 영상이 진행되는 동안은 사진 촬영은 불가능 하고, 하이라이트 영상이 진행되면 사진촬영과 이동이 가능합니다.

러닝타임은 매시 정각에 시작되며 따라서 각 회차 사이에 약 10분의 인터미션 타임이 있습니다.

상영이 진행되면 입장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언제든 자유롭게 입장과 퇴장을 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허락한다면 몇차례고 반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본 영상의 간략한 내용

영상은 총 다섯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1부는 ‘인상, 모네’입니다. 모네 뿐만 아니라 프랑스 파리에서 인상주의 화가로 활동한 젊은 화가들끼리 영감을 주고받고, 열정을 나누는 것을 볼 수 있고 인상주의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일본의 영향)를 알 수 있습니다.

2부는 ‘나의 사랑, 카미유’입니다. 카미유와의 사랑, 아르장퇴유에서의 날들, 아들 장의 이야기입니다. 카미유는 모네의 첫번째 부인으로 그들은 화가와 모델로 처음만나 사랑을 했고, 카미유의 죽음이 드리워진 모습에서조차 모네는 빛을 발견하고 작품으로 남기기도 합니다. 그것을 본인이 괴로워 하기도 했습니다.

3부는 ‘어둠 속에 빛나는’ 입니다. 이 챕터에서는 카미유의 죽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모네가 자연 속에서 희망을 찾게 되는 내용이 진행됩니다.

4부는 ‘눈과 빛’으로 새로 맞이한 가족들과 지베르니로 옮겨가서 그 곳에서의 안정적인 삶을 지내며 그의 대표 연작 시리즈인 ‘수련’을 그리며 그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5부는 ‘빛의 마스터’입니다. 그의 말년은 가족도 잃고 혼자 남아 시력도 잃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붓을 놓지 않고 계속 작품활동을 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열정화 영혼을 느낄 수 있는 챕터입니다.

 

클로드 모네와 그의 작품

빛을 사랑한 화가 클로드 모네는 인상주의의 대표화가입니다.

인상주의라는 화풍이 그의 작품 ‘인상-해돋이’를 비평하던 비평가 루이 르루아가 부정적으로 표현했던 인상주의자라는 표현에서 비롯된 것이니 대표라고 할 수 있겠죠?

사실 모네는 86살까지 살면서 처음 인상주의가 시작될 당시 받았던 비난부터 인상주의의 성공까지 모두 살아 생전에 겪은 인물입니다.

순간의 빛을 포착하여 작품으로 남기기를 열망한 화가로 그의 빛에 대한 작품은 너무 많은데 특히 그는 빛이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장소를 그린 연작시리즈가 많이 있습니다. ‘건초더미(1888~1894), ‘루앙 대성당’(1892~1894), ‘수련’(1912~1914) 등이 그 작품들입니다.

 

더 보고 싶다면

<모네 인사이드> 전시를 통해서 그의 생애와 작품활동을 충분히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미디어아트 전시를 보고나면 늘 진짜 원본 작품을 보고 싶다는 열망이 생기고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젠가는 직접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소망하며 원본이 있는 곳들을 찾아보고는 합니다.

모네의 작품은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 ‘오랑쥬리 미술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랑쥬리 미술관’에서는 모네의 명작 ‘수련’ 시리즈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파리 근교의 지베르니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가 43년간 거주하면서 직접 가꾼 정원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화초를 심고 일본식 다리를 설치하여 그의 작품에도 그려낸 정원에 직접 가볼 수 있고 그의 작업실이 잘 보존되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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